자전거의 CO2 감축 효과는 얼마나 될까...‘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 시작

서울--(뉴스와이어)--서울환경연합과 ‘자전거로출퇴근하는사람들’은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자전거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을 5월 28일부터 진행한다.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저감 등을 위해 자전거 타기가 권장되고 있지만 자전거의 환경적 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부족으로 시민들의 이해도는 낮은 게 현실이다. ‘자전거로 CO2 다이어트’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의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절약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의 장점을 알려 자전거 이용의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승용차, 버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교통수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 예상되는 CO2 저감량, 에너지 절약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을 알아보게 된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www.co2diet.or.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신의 자전거 주행거리(Km)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자신의 온실가스 저감량과 모든 캠페인 참가자들이 줄인 CO2 누적 저감량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시된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자전거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가 수송부문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자전거와 같은 무동력 교통수단의 이용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환경연합은 앞으로도 시민참여 캠페인과 자전거 정책 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전거 타는 서울’을 앞당길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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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초록정책국 채수민 간사 (02-735-7000 / 016-434-4668) 김현영 팀장 (010-3323-9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