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 주한 아시아 15개국 대사 초청...환경협력방안 모색

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김종천)에서는 러시아와 인도 등 14개 아시아 신흥산업국의 환경정책 담당자를 초청하여 환경정책 및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진출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환경교육을 4주간(5.29~6.22) 실시한다.

2005년에 실시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여 이치범 환경부장관은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및 스리랑카 등 참가국 대사를 초청하여 별도의 개회행사 (5.29,11:30, 서울 팔레스호텔)를 개최하며 대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아시아 지역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이번 15개 참가국의 주한 대사 등을 초청하여 환경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배경은 그간 동 교육과정이 아시아 국가들의 환경공무원의 능력형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해당 국가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국제교육과정이 15개 국가와 한국과의 본격적인 환경협력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정보교환과 정책경험을 공유하면서 환경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적인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본 교육과정을 더욱 활성화하여 한국이 아시아 지역 환경정책과 제도, 관련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아시아지역 국가와의 실질적 환경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간의 여러 환경문제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아시아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환경문제 해결논의에 한국이 이니셔티브를 갖기 위함이다.

금년에 3년째를 맞는 이번 국제환경교육과정(ITCEP)은 아시아 지역 국가간 환경정책기술교류 및 파트너십 구축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참가국 공무원들은 급속한 경제성장 이면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환경정책 및 기술교류, 파트너십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의 굴지의 산업시설 및 환경인프라 시설을 견학하고, 환경 신기술 적용 현장도 방문하며, 전통문화체험 등도 경험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본 국제교육과정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환경교육 브랜드로 키우는 한편,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을 아시아 국가는 물론, UNEP 등 국제기구와의 환경교육 교류 및 협력의 거점센터로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국제환경교육과정은 그간의 성공적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이번 15개국 대사들과의 협의결과를 발판으로 아시아지역의 대표적인 환경인력개발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동 연수과정을 거쳐 간 연수생을 중심으로 환경협력창구 및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우리의 환경정책·제도와 그에 따른 환경산업·기술 진출이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edunier.me.go.k

연락처

국립환경 인력개발원 교육혁신기획과 백운석 과장 032-2110-6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