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의 샘 레이미, 국내 만화 원작 영화화 진행 중
한국의 공포 만화 『프리스트』는 국내 작가 형민우의 작품으로 2008년 개봉에 맞춰 현재 맥시코에서 영화 제작 중에 있다. <300>으로 유명한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으로 내정된 이 작품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신과 악마라는 신화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헐리웃에서 영화화 되는 최초의 한국 만화라는 점 뿐만 아니라, 샘 레이미가 제작을 한다는 점 만으로도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샘 레이미는 일본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를 헐리웃에 알린 <그루지>부터, 올 6월 국내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홍콩 <디 아이>의 팽 브라더스가 연출한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 까지, 연이은 아시아의 공포의 천재들과 함께 작업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이번 『프리스트』의 영화화 역시, 샘 레이미가 일본, 홍콩에 이어 한국의 만화를 영화화 함으로서 아시아 공포 프로젝트라고 일컬어 질 정도로 아시아의 공포에 대한 그의 지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이라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감독이기도 한 샘 레이미는 “공포 영화는 장르의 특성상 어떤 연출이나 상상력에 제한이 다른 장르에 비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많은걸 시험해볼 수 있다”는 이유로 공포 영화의 제작에 뛰어들었다. 특히 “헐리웃과 전혀 다른 매력의 아시아 공포는 나를 매료 시켰다.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 관객들에게도 전이될 수 있는 공포라고 생각한다”라며 끊임없이 아시아의 새로운 감독들을 찾아서, 그들을 전세계 무대에 알려나간 것. 그리고 연속 4편을 모두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린 샘 레이미는 이제 그의 이름을 내건 공포 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구축할 정도로 공포 영화에서도 명 제작자로서 자리 매김을 하게 되었다.
『프리스트』의 영화화에 더 나아가, 한국의 감독과의 공동 작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전해지는 샘 레이미의 신작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는 그의 명성만으로도 올 여름 국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공포 영화. 개봉 첫 주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한 폭발적인 흥행과 함께, 죽은 자들이 메시지를 보낸다는 섬뜩한 설정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작품은 오는 6월 6일 국내 관객들에게 그 특별한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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