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 기업 및 공기업 24%,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기업복지 전문기업 e-제너두(www.etbs.co.kr 대표 김정호)가 국내 기업 1,312개사(국내 매출액기준 1000대 기업 및 공기업)를 대상으로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실태’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기업 10개 사 중 약 2곳(24%)이 선택적 복지제도를 도입했으며, 도입 기업의 80%가 선택적 복지제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도입 기업 8곳 중 1곳(13%)도 2년 내 도입을 계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여부’에 대해 질문한 결과, ‘도입했다’라는 응답이 24%로 1,000대 기업의 16%, 공기업의 53%가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절반 이상이 도입했는데, 이는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제도” 도입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 된다. 정부 정책의 시그널 효과가 반영되면서 일반기업에서도 보다 활발하게 제도의 도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 전 후에 대한 ‘만족도’부분에서는 80% 이상이 도입 전 보다 ‘만족도가 높아졌다’라고 응답했다. 제도 도입 전과 비교해서 ‘개선 된 것이 없다’라는 반응은 20%였다. 그러나 도입 전 보다 만족도가 낮아졌다라는 대답은 0%로, 대부분의 기업이 선택적 복지제도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임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복지수혜방식보다 임직원 스스로가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추어 복지항목을 자율적으로 이용함에 따라 복지 체감도가 향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밖에 선택적 복지제도의 적용대상으로는 79%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방법으로는 자체운영(65%)이 위탁운영(35%)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택적 복지제도의 1인당 평균 금액은 50~100만원 사이가 전체의 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 기업 중에서는 200만원 이상인 기업도 8%나 되었다.
선택적 복지제도 미도입 기업 중 64% 이상이 선택적 복지제도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 중 13%는 2년 내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의 22% 이상이 2년 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제도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제너두 김정호 대표는 “미국에서 건너 온 선택적 복지제도가 이제는 한국기업사회의 특성을 반영하여 고유의 형태로 자리매김해가는 상황” 이라면서 “기업들에게 선택적 복지제도의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이 될 것” 이라고 전망하였다.
* 어떻게 조사했나?
- 조사기간 : 2007.04.26~05.04 (6일간)
- 조사대상 : 국내 1,000대기업(매출액기준) 및 공기업 합계 1,312개 기업 및 기관 중
(559개사 + 공기업 164개사 응답)
- 조사방법 : 해당 기업 복리후생 담당자 전화인터뷰
e-제너두 개요
e-제너두는 2000년 8월에 복리후생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벤처기업입니다. 인터넷 기반의 선택적 복리후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 및 기관에 복리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etbs.co.kr
연락처
e-제너두 전략기획팀 정동숙 대리, 02-360-216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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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3일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