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과 고성군이 공동 주최하는 ‘자운영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연시회가 6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남 고성군 구만면 회화중학교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 친환경 농업인, 농촌진흥공무원 등 5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FTA에 대응하여 우리 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가 확립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자운영의 결실기 토양 환원방법, 벼 종이멀칭 기계이앙 작업, 자운영 재배 논에서 벼 생육상태 관찰 작업을 직접 보여주고, 최근에 육성된 벼, 콩, 맥류 등 식량작물의 신품종과 재배기술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벼농사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려면 벼알이 여무는 시기에 일교차가 크도록 모내기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5월의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내기 시기가 빨라져 고온기에 벼가 여물어 품질이 떨어지는 등 조기재배가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지적되었으며, 남부지방에 많이 재배되는 녹비작물인 자운영은 종자가 채 여물기도 전에 논에 갈아엎고 벼를 재배하여 매년 종자를 수입하여 파종해야만 했다.

이번에 소개된 핵심기술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자운영을 결실기에 토양에 투입하는 기술로서, 남부지역에서 자운영을 종자가 여무는 5월 20일 이후에 갈아엎어 유기물의 형태로 흙속에 넣어준 후 벼를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6월 상순에 이앙 재배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하면 땅에 떨어진 자운영 종자가 가을철에 새싹이 돋아나므로 1회 파종만 하면 매년 종자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06년 자운영 종자 수입량 3,566톤, 463만 6천 달러)

영남농업연구소 김제규 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자운영을 이용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연시회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정책당국자 모두에게 고품질·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데 유익한 기술교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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