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건설교통부는 국민들이 철도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부선 선로용량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금년 6월부터는 KTX 주말 운행 확대 및 일반열차 운행계획 조정, 구미·김천역 KTX 운행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① 경부선 서울~시흥 구간 선로용량 확충 추진

우선, 금년 말까지 경부선 서울~시흥구간(17.6km)의 선로용량을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현재 경부선 서울~시흥 구간은 일일 선로용량이 171회이나 동 구간을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혼용하는 관계로 운행횟수는 주중 166회* (주말은 용량 초과)에 달하고 있어, 우선, 2014년까지는 현재 추진 중인 ATP (Auto Train Protection)* 시스템 도입(‘08년까지 사업 완료) 등을 통해 증가하는 고속열차 수송수요를 처리할 예정이다.

* 열차 운행현황: 일반열차 97회, 고속열차 66회, 급행전철 3회

* ATP : 기관사 시력에 의존하는 기존 ATS 지상신호방식과 달리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차상신호방식으로, 동 방식 도입으로 선로용량이 5% 가량 증가 (서울~시흥: 171회→180회)

그러나, 2015년이 되면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고속열차 추가 수요가 발생하게 되므로, 전문 기관에 연구용역 (대한교통학회, ‘06.10~’07.12) 을 발주하여 필요한 방안을 제시토록 하였다.

현재 연구진에서 신선을 건설하는 방안과 프랑스, 일본에서 운행하고 있는 이층열차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며, 앞으로 연구용역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중장기 수송 수요,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금년 말까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② KTX·일반열차 운행계획 조정 및 구미·김천역 KTX 정차

KTX 이용객 증가, 일반철도 운행노선별 이용패턴등을 고려하여 금년 6월 1일부터 KTX와 일반철도 운행체계가 일부 조정된다.

우선, 주말에 KTX 표를 구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주말 KTX 운행 횟수를 일 164회에서 172회로 증가시키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금요일에는 현재보다 KTX 운행횟수가 11회, 주말에는 8회 증편 운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운행계획도 KTX와의 환승 편의 제고, 이용수요 증감 등을 고려하여 조정된다.

최근 철도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울산과 경남 진해지역에 새마을호 열차 운행을 확대(진해~창원간 일 4회 증)하고, 경의선의 경우 도라산 지역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새마을호를 운행(도라산~문산간 일 2회)하기로 하였다.

또한, KTX 수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경부선 김천역과 구미역에도 KTX가 정차하게 된다.

기존 경부선 서울~동대구간에 1일 2회 왕복 운행하면서 김천역과 구미역에는 각각 1일 4회 정차(상행 2회, 하행 2회) 할 예정이다.

김천과 구미역에 KTX가 운행되면 현재 새마을호로 서울~김천이 2시간 45분, 서울~구미간 3시간 소요되던 것이, KTX로는 각각 1시간 55분, 2시간 10분이 소요되어 운행시간이 50분 단축되게 된다.

끝으로, 건설교통부는 경부선 서울~시흥 구간 선로용량 확충 사업 추진과 열차 운행계획 조정에 따라 수요가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고속열차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고속열차 이용편의가 높아지고, 아울러 철도공사의 경영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연간 추가 수입이 4~5천억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

특히,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교통 분야에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대량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역할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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