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의 정책토론회, 철저한 검증의 장이 되어야
지금 한나라당은 광주에서 경선 후보들의 경제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무쪼록 한나라당의 정책토론회가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무분별한 공약 남발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명확한 재원조달 방안조차 수립되지 않은 채 남발되는 정책은 결국 나라살림을 거덜낼 수도 있다. 또한, 인기영합주의에 편승한 정책은 시행되기 힘들며, 시행되더라도 엄청난 비용과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러한 정책이 철저히 검증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이명박 전 시장의 경부운하와 양대 주자의 7% 성장약속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으로는 감세정책 역시 그 현실성과 실효성에 있어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철저한 검증을 기대해 본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하지 않기를 또한 기대해 본다. 우리당도 한나라당 경선 주자들의 정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한나라당 양대 주자의 오만한 세 불리기 경쟁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세 불리기 경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소속 의원들을 줄세우기 한데 이어, 이제는 구태, 비리로 점철된 옛 정치인들에 대한 영입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마치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생각에 무분별하고도 무원칙한 영입이 판을 치고 있는 셈이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행태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시장 측은 27일 무려 131명의 정책자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명단 발표 불과 두 시간 만에 15명을 명단에서 삭제하고, 또다시 두 시간 뒤에는 두 명을 더 삭제했다고 한다. 일부 교수들의 동의도 없고, 연락도 없이 명단에 올렸다며 항의한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한마디로 세 과시를 위해 ‘묻지마’ 영입을 한 결과이다.
뿐만 아니다. 양 진영이 경쟁적으로 영입한 정치인들을 보면, 원로라고 부르기에는 참 민망한 이들도 적지 않다. 오히려 범법자들의 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박 전 대표 진영의 고문을 맡은 서청원 전 대표는 지난 2004년 불법 대선자금 수수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최근 박 전 대표 지지선언을 한 민추협의 박희부, 조익현 전 의원은 국감 때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거나, 안기부의 선거지원금 창구를 맡은 이들이다. 또한, 최근 박 전 대표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홍사덕 전 의원은 탄핵 주역으로서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했던 인물이다.
이 전 시장측도 마찬가지 이다. 정책자문단 명단의 첫 번째 자리에 위치한 사공일 전 장관은 전두환 비자금 사건의 관련자이다. 이들을 두고 깨끗한 정치, 원칙 있는 정치를 주장하는 것은 한 마디로 낯 뜨거운 짓이다. 국민을 무시하기에 이처럼 구태, 비리 정치인 영입에 물불을 안 가리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를 원한다면 이러한 구태, 비리 정치인부터 척결해야 할 것이다.
2007년 5월 2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웹사이트: http://www.eparty.or.kr
연락처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02-2129-2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