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산품 유통혁신 주도할 ‘(사)충남농사랑마켓협회’ 출범

예산--(뉴스와이어)--충남 농산품의 유통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사)충남농사랑마켓협회가 29일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다.

충남 농식품산업 경영자 50여 명은 29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사)충남농사랑마켓협회를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회장에는 정영석(63세ㆍ금산약초인삼영농조합 대표)씨가 추대됐다.

협회관계자는 "지난 5월 3일자로 사단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으며 업체간 정보공유, 발전대안 모색, 농특산물 및 농기업제품의 제값받기 등을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세부사업으로 국내외 온ㆍ오프라인 시장개척 및 참여 농기업 네트워크사업, 정보교류 활성화, 충남 우수농식품 브랜드화 사업, 온ㆍ오프라인 판매 활동 및 행사 지원사업, 농특산물 전시ㆍ홍보ㆍ판촉에 관한 사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석 협회장은 "개별업체가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추진한다고 할 때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모두 다 공감 할 것"이라면서 "농사랑마켓협회 이름으로 공동 판매와 마케팅을 추진하여 충남 농기업체 모두에게 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꿈처럼 들리겠지만 농사랑마켓협회 간판을 단 대형 판매장을 수도권에 갖는 것이 우리 목표이자 소원"이라고 밝히고 "서로 같이 살도록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협회는 첫 사업으로 6월 중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첫 판촉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백화점 관계자를 불러 충남 농기업제품 30여가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열었다. 또한 오는 9월에 서울에서 '추석맞이 충남 농산품 판촉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세부 사항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협회 출범을 측면에서 지원한 충남농업테크노파크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단장 정재홍) 관계자는 "농식품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 상황에서 충남의 농기업체가 자발적으로 협회를 결성하고, 힘을 합쳐 판촉행사에 나선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전제하고 "개별업체가 아닌 전체 충남 농기업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a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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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테크노파크 정정호 041-330-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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