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수출지원단, 발족 1주년 맞아
수출지원단은 발족된지 불과 1년만에 총 409개사를 지원했다. 이중 87개사에 대해 미화 2,211만불의 성약을 지원함으로써 업체수 기준 21.3%의 높은 성약률을 세웠고, 이외 금년 안에 50여개사가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출지원단의 강점은 수출지원단이 모두가 유창한 외국어 구사능력, 노련한 상담능력과 함께 수많은 협상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상담에서 성약까지 한번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한 위원의 경우, 방한 바이어와 상담에서 미팅 메모랜덤과 견적 송장(Proforma Invoice)을 작성해 현장에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외에 전문위원간 공동 협력지원 체계가 효과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성과를 더욱 고취시키고 있다. 60명의 전문위원들은 풍부한 무역 전문지식과 함께 각자 전문 품목, 전문 지역, 제 2 외국어 구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필요시 다른 전문위원과 협력해 지원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해외무역관의 신속한 지원은 전문위원들의 계약지원 활동에 무엇보다도 큰 힘이다. KOTRA 해외조직망을 통한 바이어 정보 및 계약체결 진행사항 파악은 전문위원의 개인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끔 한다.
KOTRA 수출 전문위원에 대한 월 보수는 150만원으로 많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이들은 봉사정신과 책임감으로 성공신화 창출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주)쌍용 임원 출신인 정찬웅 위원은 “30년간 무역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업체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KOTRA 수출지원단 업무를 맡고 있는 박종근 사무국장은 짧은 기간에 중소업체의 호응과 대외 반응을 부른 요인을 “전문위원의 열정과 전문성, 효율적인 공동협력체계와 해외무역관의 지원”이라고 밝혔다.
KOTRA는 올해 60명의 전문위원으로 연간 360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나 업계의 수요에 부응해 내년에는 지원요원을 100명이상으로 확대해 연간 600개사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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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지원단사무국 박종근 사무국장 02-3460-7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