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EU 공동위원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제6차 한·EU 공동위가 6.1(금) 벨기에 브랏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양자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규정한 한-EU 기본협력협정(Framework Agreement for Trade and Cooperation)에 의거 2001.5월 제1차 한·EU 공동위가 개최된 이래 여섯 번째 개최되는 연례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조태열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법무부, 농림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등 10개 부처에서 25명의 관계관들이 참석하며, EU측에서는 카렐 코반다 (Karel Kovanda) EU 집행위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EU 집행위 및 EU 회원국 대표 등 3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화장품, 자동차, 무역구제 등 양자통상현안과 과학기술, 정보통신, 환경, 교육,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WTO/DDA 협상, 아시아지역 경제통합, EU의 신통상정책,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양측은 본회의에 앞서 5.31(목)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농업/동식물검역(SPS), 지적재산권, 민간항공 등 총 6개 분야에서 실무회의 개최 예정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측은 Hynix DRAM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 조치, 폴리에스터단섬유(PSF: synthetic staple fibers of polyesters) 반덤핑 조치 등 EU측의 수입규제조치와 EU의 신화학물질관리지침(REACH) 도입 등 EU의 환경규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EU측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EU 양자관계는 지난 5.6 한-EU FTA 협상이 공식출범함으로써 통상 분야에서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는 바, 이번 공동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EU 양자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확대·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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