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EU 공동위원회 개최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조태열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법무부, 농림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건설교통부 등 10개 부처에서 25명의 관계관들이 참석하며, EU측에서는 카렐 코반다 (Karel Kovanda) EU 집행위 대외관계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EU 집행위 및 EU 회원국 대표 등 3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화장품, 자동차, 무역구제 등 양자통상현안과 과학기술, 정보통신, 환경, 교육,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하고 WTO/DDA 협상, 아시아지역 경제통합, EU의 신통상정책,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양측은 본회의에 앞서 5.31(목) 의약품, 화장품, 자동차, 농업/동식물검역(SPS), 지적재산권, 민간항공 등 총 6개 분야에서 실무회의 개최 예정
특히, 이번 공동위에서 우리측은 Hynix DRAM에 대한 상계 관세 부과 조치, 폴리에스터단섬유(PSF: synthetic staple fibers of polyesters) 반덤핑 조치 등 EU측의 수입규제조치와 EU의 신화학물질관리지침(REACH) 도입 등 EU의 환경규제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고, 우리기업이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EU측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EU 양자관계는 지난 5.6 한-EU FTA 협상이 공식출범함으로써 통상 분야에서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는 바, 이번 공동위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EU 양자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확대·심화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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