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수율 1989년 55%에서 2007년 현재 90.3%로 35.3% 향상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박명현)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수도관 관리, 배수지 건설을 통한 수압조절, 체계적인 누수탐지를 통해 유수율을 1989년 55%에서 2007년 현재 90.3%로 35.3% 포인트만큼 크게 향상시켰다.

유수율 향상을 통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공무원 인력을 1994년 4,317명에서 현재 2,788명으로 35.4% 감축했고, 여유가 생긴 시공유지를 매각해 고금리 부채를 갚았으며, 생산비용도 원수구입비, 약품비, 동력비 등 최근 5년간 1,200억원 절감했다.

각 구청에서 분담해 관리하고 있던 상수도관은 1989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발족하며 통합관리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유수율이 연 평균 2% 이상 지속적으로 향상되었다.

유수율이 향상되어 여유가 생긴 시설 용량을 활용하여, 생산성이 낮은 노후 정수시설을 공원(선유도 공원) 및 박물관(뚝도 수도박물관)으로 건설했고, 앞으로 신월정수장 및 구의정수장 부지 일부에도 시민편의시설인 공원 및 야구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2000년 일일 690만㎥이었던 수돗물 생산시설을 2007년 현재는 일일 540만㎥ 으로 감축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인 도시의 수준으로 유수율을 높인 방법은, 첫째,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1984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 16,254km 이었던 노후 배·급수관 중 2007년 현재 15,803km를 정비완료 하였으며, (2010년까지 정비 완료 예정)

둘째,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누수탐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는 물을 찾아냈는데, 서울시 급수지역을 2,037개 소블록으로 세분하여 관리하고, 최첨단 누수탐지기(음파분석 다점형 상관식 기기)를 도입하여 정확한 누수지점을 발견하여 복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셋째, 수돗물 공급의 중간단계에 배수지 110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수압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압력의 변화로 인한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 하였다.

넷째, 서울시 주요 지점 283개소에 유량, 관압,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유량감시시스템을 운영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여 지하에 매설된 주요 송·배수관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관리하였다.

그 결과 서울시에서는 물가인상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수도요금 인상 요인이 있었음에도 위와 같은 노력의 결과 직접생산비용등을 줄일 수 있어 2001년 3월 이후 현재까지 수도요금을 인상하지 않아 서울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황양현 수도관리부장은 “2010년까지 92.2%까지 유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중이며, 수돗물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관리부장 황양현 02-390-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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