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울릉도에 국민임대아파트 착공

성남--(뉴스와이어)--대한주택공사(사장 朴世欽)가 30일 울릉도에 국민임대아파트 71호의 착공에 들어간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431-8번지 일원 11,574㎡(3,501평)의 사업부지 위에 전용면적 38㎡ 43호, 45㎡ 16호, 50㎡ 12호 등 6개동 71호를 건립할 계획인 이번 공사는, 정부가 독도 지키기의 일환으로 2005년 8월 23일 사업계획을 밝힌 후 주공이 맡아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여 같은 해 12월 27일 사업승인을 받고 지난 2월에 부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여 30일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공급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준공은 내년 10월, 입주는 2009년에 가능할 전망이다.

일본과의 영유권 문제로 전 국민적 관심을 받아온 독도와 87.4㎞ 떨어진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울릉도는 2005년 3월 독도입도가 허용된 이후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 최근 울릉군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수요 또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관계자는 “1962년 공사설립 이래 울릉도 지역에 주택을 건설공급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낙후된 도서지역에까지 저렴한 국민임대주택을 보급함으로써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서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주택건설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독도입도 인구가 늘어나 독도사랑에 대한 국민적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릉도는 44개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면적이 약 22백만평으로 이중 77%인 17백만평이 임야이며 인구는 9,550여명으로 가구수 3,689호,주택수 3,558호로 96.4%의 주택보급율을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택이 노후화하여 주거환경은 매우열악한 형편이다.

웹사이트: http://www.jugong.co.kr

연락처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총무팀 박세호 팀장 053-603-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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