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륙도시인 중국 중경시와의 자매결연 추진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는 세계 최대 도시인 중국 중경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국제교류센터 대표이사(최경보),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장(황규철), 한국소기업상공인연합회 인천시지부 회장(홍종진) 등으로 인천시대표단을 구성하여 5월 31일부터 6월 2일의 일정으로 중국 중경시를 방문한다.

인천광역시와 중경시간의 자매결연은 오는 6월 1일 11:30 중경시 外事大樓 101홀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과 왕 홍 쥐(王鴻擧)중경시장이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중경시는 북경, 상해, 천진과 함께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면적은 8.24만㎢이고 인구는 약 4,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면적 및 도시인구 수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현재 서부대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성도, 이창을 잇는 삼협댐의 완성과 더불어 새로운 경제삼각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자체 브랜드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생산하는 중국내 주요 중공업 도시로서, 주변에 중국 남서부 최대 공업지역과 중서부의 커다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천연자원인 석탄, 천연가스, 비금속, 철광석이 풍부하며 세계문화유산(대족석각), 장강삼협 등 관광자원이 즐비하며,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유적지가 있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중경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양 도시간에 경제, 과학기술, 문화, 체육, 교육, 공무원 상호파견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상호 원-원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대표단은 방문 일정 중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중경삼협댐박물관, 리판자동차생산기지 방문과 함께 중경시 공상연합회를 방문하여 양도시간 건설·상공 분야의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의견과 함께 민간단체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전략을 설명하고 중경 기업의 인천 투자유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중경시간의 자매도시 결연 체결은 중국 내륙지역에 우리 인천 기업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중국 동부 연안도시(천진, 대련, 청도, 연대 등)에서 벗어나 광활한 신대륙의 거점지로 까지 교류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자매도시 결연을 계기로 과거 단순한 시정부 차원의 자매결연 행사에서 벗어나 상공인 등 민간단체도 동참하여 인천시 기업이 중국 내륙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각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게 될 것이 예상된다. 앞으로 국제교류협력의 패러다임을 이러한 방식으로 전환하여 시너지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시 국제협력관(김충일)은 밝혔다.

인천시는 양도시간 우호협력을 통하여 경제교류는 물론, 관광·물류·비지니스 등에서 상호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2008년 북경 올림픽 개최를 전후한 관광객들의 인천 유치,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인천 방문의 해, 2014년 아시안경기 등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에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다각적인 방면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시청 중국교류담당 전용현 032-44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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