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07년 세계래프팅선수권 대회 준비작업 본격화
올해로 4회를 맞는 세계 래프팅 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7월 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에서 열린다. 국제래프팅연맹(IRF)에 가입돼 있는 42개국 가운데 40개국 57개팀이 이번 대회 참가를 희망하고 있어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래프팅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인제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 규모의 래프팅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운영을 포함한 구체적인 점검에 한창이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주말 인제군 내린천에서 계곡의 급류와 바위를 타고 거친 물살을 헤치는 스릴을 선보이며 대회 연습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선수들의 연습 모습은 내린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을 만큼 시원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고 모험레포츠 도시 인제의 새로운 모습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제군은 “세계 래프팅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래프팅 경기”라며, “남은 한달 동안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인제군을 대표적인 레포츠 도시로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제군은 지난 2005년 11월 국제 래프팅 연맹에 정식으로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2006년 4월 제안서 심의 결과에 따라 1위 후보국인 한국, 2위 후보국인 일본을 현장 실사한 바 있다.
1차 유치 제안서와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2006년 4월 28일 국제 래프팅 연맹 이사회가 2007년 세계 선수권 대회 최종 개최국 결정을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제 래프팅 연맹 본부에서 소집되었으며,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이 2007년 국제 래프팅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세계 래프팅 선수권 대회의 최종 개최지로 선정 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inje.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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