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 축사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북도민과 포항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내외 기업인과 귀빈 여러분,
포스코 파이넥스 공장 준공을 온 국민과 더불어 축하드립니다.
앞서 영상물에서 보았듯이, 파이넥스는 우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이곳 영일만에 철강산업의 불을 지핀 지 40년 만에 세계 철강사를 새롭게 쓰는 쾌거를 이뤄낸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없이 애써주신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경북도민과 포항시민 여러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포스코는 우리 국민들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우리 국민에게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자신감을 일깨워준 자랑스러운 기업입니다.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업의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세계 철강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인도, 중국, 베트남 등 해외투자에도 적극 나서서 한국 경제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동반성장 전략의 모범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함께 품질을 높이고 성과를 나누는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고, 이곳 포항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파이넥스 공장의 준공은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도전과 혁신입니다.
세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 혁신 경쟁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경제의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경쟁 상대가 달라졌습니다.
이상 더 따라가는 전략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한발 앞서 도전해야 살아남고 앞서갈 수 있습니다.
이미 우리 경제는 혁신주도형 경제로 체질을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도 기술 혁신과 인적자본 육성을 우리 경제의 핵심전략으로 채택하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02년 6조원이던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 10조원 규모까지 늘렸습니다.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10대 성장동력 산업에서 하나둘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앞장서서 새로운 전략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는 등 기업의 혁신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장을 넓히는 일도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보다 넓은 시장을 열어가겠습니다.
혁신과 개방을 통해 도전해 나간다면 우리 경제의 성공신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포스코가 그 선두를 계속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가지 덧붙여 말씀드리면 포스코 성공은 단기 업적주의에 급급한 경영이 아니라 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기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특히 국가 경영의 영역에서도 이와같은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적인 비전을 가지고 경영해 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확인하고 돌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파이넥스 공장 준공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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