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해외진출 기업체대상 테러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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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7-05-30 16:17
서울--(뉴스와이어)--국가정보원은 5.30 삼성ㆍLGㆍ현대 등 주요 기업체와 산자부ㆍ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對테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해외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테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최근 우리 근로자와 선원에 대한 잇따른 피랍사건과 관련 테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테러 위험지역 진출시 업체와 유관기관간 테러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 民ㆍ官 합동 테러 대응능력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정원이 이처럼 테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올해 상반기 4차에 걸쳐 정부합동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對테러 안전에 대한 인식 및 투자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현지 정세와 상황에 대해 정부와 업체가 수시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현지 기업체 관계자와 우리 근로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편 정부는 5.23「테러대책 상임위원회」를 열어 테러 위험지역에 진출한 기업ㆍ근로자 안전대책 지원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가칭 ‘해외진출 기업 안전지원단’을 6월중 국정원 테러정보 통합센터 산하에 설치키로 하였으며 아울러 ‘민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공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매월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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