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 아역 배우 2인 1역 연기 화제
<식스 센스> 할리 조엘 오스먼드 그 이상의 열연!
금발 머리의 맑은 눈동자의 꼬마가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응시하며 손가락을 가리킨다. 그리고 천장에서 들리는 알 수 없는 웃음 소리를 듣고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얘기를 한다.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은 제스의 동생 벤은 가장 먼저 죽은 자들의 존재를 느끼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캐릭터. 말을 하지 않고, 손짓과 표정만으로도 관객들에게 공포를 전해야 했는데, 이를 맡은 배우 에반 터너, 세오도르 터너는 4살이라는 어린 나이와 영화 출연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실제로 죽은 자들을 보는 듯한 서늘한 연기와 어린 아이 다운 순진한 얼굴로 열연을 펼친 이들은 천재 아역 배우 할리 조엘 오스 먼드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 할리 조엘 오스먼드 역시 <식스센스>에서 죽은 자들이 보여서 괴로워 하는 소년 역할을 맡아 상대 배우 브루스 윌리스에 지지 않는 연기로 전세계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에서 벤은 <식스 센스>와 달리, 무서워 하기 보다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죽은 자들에게 손을 뻗는 등의 연기로, 이를 보는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례적인 2인 1역, 쌍둥이 아역 배우 캐스팅
그 자신이 쌍둥이이기도 한 팽 브라더스 감독이, 2명의 일란성 쌍둥이 배우를 선택하는 이례적인 캐스팅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한 사람에게는 순진한 모습을, 다른 한 사람에게는 섬뜩한 모습을 각각 연기 시켰는데, 전혀 다른 분위기 사이의 괴리가 영화의 공포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 혼자 웃음을 짓거나, 아무도 없는 촬영장 한구석을 가만히 응시하는 두 아역배우의 표정, 몸짓 하나, 하나에 촬영장의 제작진들조차 실제로 오싹함을 느꼈다고 할 정도였다.
섬짓한 아역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는 <스파이더맨><그루지> 샘 레이미 제작, <디 아이> 팽 브라더스의 초대형 공포로 올 여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전미 박스오피스 1위로 전세계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메신져:죽은 자들의 경고>의 공포의 실체는 6월 6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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