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식품 전문회사 삼조쎌텍, 티에스큐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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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코스피 049770
2007-05-31 10:00
서울--(뉴스와이어)--동원그룹 계열 조미식품 전문회사 삼조쎌텍과 티에스큐가 6월 1일자로 합병한다. 합병 후 사명은, 두 회사 중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삼조쎌텍을 그대로 사용한다. 합병 후 대표이사는 기존의 신영수 삼조쎌텍 대표이사 사장이 계속 맡는다.

삼조쎌텍은 소스, 드레싱, 면류 스프 전문 제조 회사로 조미 식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피자헛, 아웃백스테이크, KFC, 도미노, 미스터피자 등 주요 외식업체에 100여 개 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티에스큐는 제과 업체, 제빵 업체 등 식품제조사에 분말 시즈닝과 프리믹스를 공급하는 회사였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삼조쎌텍은 식품 조미전문 기술과 식품 원료 가공 분야 원천 기술력을 결합해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신영수 삼조쎌텍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두 회사 공통의 핵심 부문인 R&D, 생산, 영업 부문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합병을 계기로 B2B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B2C 영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내에 마케팅 부서와 B2C 영업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삼조쎌텍은 올해 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2006년의 양사 통합 매출액 650억원보다 23%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2년에 매출액을 2,0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동원그룹은 지난 2월28일 삼조쎌텍과 티에스큐를 총액 380억원에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국내 조미식품 시장 규모는 2005년 기준으로 2조2천억원에 이른다. 식품 계통에서는 제과류(3조8천억원) 유가공(3조4천억원) 음료류(3조원)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그러면서도 2001~2005년 연 평균 성장률이 10.6%에 달해 제과류(3.6%), 유가공(3.2%), 음료류(0.6%)보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훨씬 높다. 가공식품 시장 전체의 01~05년 연 평균 성장률은 4.9%였다.

동원F&B 개요
동원F&B는 1982년 국내 처음으로 참치 통조림을 생산한 후 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냉동·냉장식품, 육가공, 김치, 조미식품, 음료, 전통식품 등 25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명실상부 종합 식품 회사로 성장했다. 동원은 국민 건강을 지향하는 식생활문화를 창달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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