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실

서울--(뉴스와이어)--세종문화회관(대표 김주성) 산하 예술단들이 각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예술을 펼치는 문화예술 체험교실이 총 11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2월까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교실은 초·중·고등학생 별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미래의 잠재고객인 청소년들에게 공연예술 감상을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문화예술 체험교실은 2006년 111개 학교 총 6만 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7년 문화예술 체험교실은 올해 초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부터 희망날짜와 희망프로그램을 신청 받았다.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예술단은 서울시극단으로 6월4일 상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59회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꿈꾸는 요요>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세익스피어의 <12夜>를 선보인다. <꿈꾸는 요요>는 판타지 동화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인간의 뇌 유전자가 이식된 쥐 요요가 펼치는 공상과학 이야기이다. 세익스피어의 <12夜>는 성(性)의 혼동을 통해 벌어지는 코믹한 사랑이야기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국악기와 영화음악의 만남을 선보인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영화 ‘쉬리’, ‘타이타닉’, ‘접속’ 등의 주제곡을,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피노키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릴로&스티치’ 등 유명 애니매이션에 수록된 OST를 국악기로 연주하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장안중학교(6.02), 삼육재활학교(6.05) 등 총 14회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뮤지컬 작품으로 무대화한다. 국어책에 나오는 소설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경희여중(7.06), 덕성여중(7.09) 등 총 6회 공연예정이다.

서울시오페라단은 2006년 대극장에서 공연했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를 공연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오페라 무대를 청소년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숙명여고(7.06), 영락여상(7.10) 등 총 9회 공연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무용단의 ‘한국춤 명무전’(3회), 서울시합창단의 생생음악회 ‘신나고 흥미로운 합창여행’(9회),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플룻앙상블’(3회), 서울와이즈발레단, 발광 등 외부 예술단(6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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