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수원시장 캄보디아 다니는 곳마다 환영
주정부 청사를 나온 김 시장 일행은 시엠립주 오웅오웬 제1부지사가 직접 수행하는 가운데 수원마을 후보지중 한곳인 프롬끄롬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사정을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방문한 마을이 매우 낙후된 것을 본 김 시장과 수원시방문단은 마을 주민들에게 쌀을 직접 전달하고 위생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우물을 만들어 주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또 다음날인 31일 방문한 봄펜리치 마을에도 쌀을 전달하고 공동우물을 만들어 주는등 자매도시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김시장 일행은 2개마을을 방문하면서 가구당 2㎏ 씩 총 400가구에 800㎏을 전달했으며 마을당 공동우물 1개소씩 총 2개소를 만들어 주었다.
이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주민들은 대한만국의 수원시에서 낙후된 지역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축제분위기를 이루었다.
김 시장은 “현지에서 마을을 직접 살펴보니 할일들이 너무나 많아 마음이 무겁다”며 “우선 현지사정을 좀더 살펴보고 귀국한 후 지원사업에 관해 구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캄보디아 수원마을 지정사업을 추진하며 자매도시에 대한 지원사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해외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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