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엽기 클래식 ‘플럭’ 지치지 않는 파워 엔돌핀 선보여

수원--(뉴스와이어)--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열린 영국의 코믹 현악트리오 ‘플럭’의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플럭은 서울열린극장 창동으로 무대를 옮겨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바이올리니스트 아드리안 가렛(Adrian Garratt)은 시종일관 코믹한 표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첼리스트 시안 카디파치(Sian Kadifachi)는 작고 귀여운 체구로 호러 영화에 나올법한 분위기를 연출하니 아이러니하면서도 웃기다. 그녀는 자신의 몸만한 크기의 첼로를 어깨에 메고 공연하기도 하고 성악 전공을 살려 멋진 노래를 부르는 등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비올리스트 존 레건(Jon Legan)은 ‘덤 앤 더머’를 연상시키는 행동들로 플럭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한다.

플럭은 100분간 100번의 웃음을 기대하는 관객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코믹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등 영국 신사의 매너를 보여주어 집에 돌아가는 관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물해 주었다.

5월 24일에는 명동 EXR 매장 앞에서 거리 퍼포먼스가 있었다. 언제, 어디서든 발 디딜 곳과 악기만 있으면 연주하는 플럭은 노련한 연주자답게 훌륭한 멜로디를 연주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들은 연주를 하면서 사람들과 농담도 나누는 등 관객과 하나되는 공연을 펼쳤다.

5월 25일, 플럭은 이화여대의 국악팀 ‘초콜릿’과 함께 공연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현악기라고 할 수 있는 가야금, 바쟁 등과 함께 연주되는 현악기의 선율은 마치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온 듯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였다.

이 밖에도 5월 27일에 클럽 ‘서클’에서 플럭의 카바레식 공연이 선보여졌다. ‘플럭 크레이지 파티’에서 플럭은 머리에 띠를 두르고 바이올린을 입으로 뜯고, 심지어 불태우는 등 엽기 행각을 벌였다. 이 엽기 행각은 공연이 끝나는 6월 10일 밤에 또다시 재현될 예정이다.

6월 10일까지 플럭의 공연은 계속된다. 공연 도중 무대로 올라와 함께 연주한 관객에게 플럭이 직접 선물을 주며, 공연 후엔 매일 추첨을 통해 화장품, 와인, 의류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

3주간의 빡빡한 내한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면 곧바로 필리핀 공연을 준비한다. 거침없이 내달리는 ‘플럭’의 열정을 맛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자, 때는 지금이다.

◎ '플럭'의 프로필

- 아드리안 가렛 Adrian Garratt
플럭의 바이올린 연주자
1996sus 바이올린 연주로 거리 공연 시작
Birmingham 의 Yehudi Menuhin과 Durban의 Vladimir Ashkenazy, Soho 스트립 클럽의 Rainer Hersch과 함께 작업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플럭’ 팀을 결성한 장본인
친구들에게 자유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림

- 존 레건 Jon Regan
플럭의 비올라 연주자
영국 Exeter대학 신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함
현재 Dorking Philharmonia에서 지휘자로 활동
박으로 만들어진 악기 ‘기로’의 수준급 연주자
슬로베이나의 복싱경기장 공연 때 레슬링 복장을 하고 관객석에 깜짝 출연해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뒤집어졌던 이력이 있음

-시안 카디파치 Sian Kadifachi
플럭의 첼로 연주자
런던에 있는 Guildhall에서 첼로와 재즈성악을 전공
런던의 Ronnie Scott’s Bar와 재즈 카페에서 공연
미국에서 Shrift와 함께 앨범 제작 중

웹사이트: http://www.go-arth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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