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동발달지원계좌(CDA)후원신청서 전달행사 개최

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는 6월 1일 10시 도정 회의실에서 김태호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본부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발달지원계좌(CDA)후원신청서 전달행사를 가진다.

당일 후원신청서는 CDA 후원관리기관인 한국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이홍렬씨에게 전달되며, 김태호 지사, 공창석 행정부지사, 이창희 정무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은 물론 직원들 6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요보호아동에 대한 경남도 공무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전달하게 된다.

전달행사에서 김태호 지사는 도내 요보호아동의 자립정착금 마련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과 후원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국에서 최초로 기획한 본 행사에 우리 도 공무원이 앞장서 참여하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도민이나 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많은 참여와 시군은 물론 타 시도에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 새로이 시작된 아동발달지원계좌 (Child Development Account)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의료비, 주거마련비용 등 자립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이 후원자나 결연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일정금액을 아동계좌에 저축하면 똑 같은 금액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1:1로 매칭지원(월 3만원 이내)하여 적립하는 예금이다.

아동은 월8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10년 동안 적립하면 1,700만원, 15년 적립하면 2,950만원 정도의 자금을 모을 수 있다. 현재 시설보호아동이18세가 되어 퇴소할 경우 300만원의 자립정착금만 지원되는데 비해 이 제도가 정착되면 어려운 아동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남도에는 3,135명의 요보호 아동이 있지만 나이초과 아동, 6개월 미만인 보호아동 등을 제외하고 2,503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4월말까지 저축을 시작한 아동은 2,185명으로 참여율이 87%에 달하며, 1인당 평균 22,000원을 불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경남도는 후원관리기관인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6월까지는 통장을 발급받은 전 아동이 월3만원 이상 저축할 수 있도록 후원자를 적극 개발 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와는 별도로 지난 4월 28일 미국 워싱턴 영남향우회(회장 김형진)에서도 고향의 불우아동을 위해 본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1차적으로 미화 3,000불을 아동발달지원계좌 후원금으로 김태호 지사 미국방문 시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복지재단 홍보대사 자격으로 경남도를 방문한 이홍렬(53 세)씨는 98년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매월 80만원 이상을 사회복지를 위해 후원해 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달식 후 후원참여 직원들과 후원 경험담 등을 나누면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계획이다.

문의처 : 한국복지재단(1588-1940), 도청 여성정책과(211-5242~5) 시군 사회복지과, 여성아동과,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gsnd.net

연락처

경상남도청 여성정책과 아동담당 권현군 055-211-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