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린이책의 원형을 찾는 시도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윤석중과 박홍근 등 유명 아동문학가의 작품에서 표지 및 삽화의 예술성이 뛰어난 100여 책이 전시된다. 전시실의 내부는 모두 골판지로 내부일체를 장식하였고, 전시실 밖에는 체험코너를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최근에도 꾸준히 출판되고 있는 작고한 유명 아동문학가인 이원수, 윤석중, 강소천 등의 작품들과 달리 현재는 보기 어려운 ‘김용환’, ‘김의환‘, ’이순재‘, ’송영방‘, ’김광배‘ 등 반세기동안 우리나라 어린이책의 이미지를 그려온 대가들의 작품들과 특히 1930년대 이후 서양화가인 이쾌대, 정현웅, 임동은, 백영수, 김용환 등이 남긴 삽화들은 외국의 유명화가의 미술작품에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 그리고 소파 방정환이 중심이 되어 창간한 잡지 <어린이>와 조선아동문화협회에서 발행한 <우리들의 노래> 등과 같
이 동요를 그림이 훼손되지 않게 삽화그림을 중심으로 배치하여 소위 ‘시 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는 어린이책이 전시된다.
지금 눈에 익숙한 최근의 어린이책과 표지 및 본문 삽화를 보면서 우리의 어린이책이 어떻게 발전되어 계승되어 왔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삽화의 역사는 어린이책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책 삽화의 세계”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의 어린이책을 예술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한 선배 삽화가들의 작품세계를 접할 수 있고 지난날 우리의 어린이문화의 한 단면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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