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21세기 인권도시는 진주” 강조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1일 오후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권발전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진주는 인권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활동이 활발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통일평화인권센터(센터장 배병룡) 주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안경환 위원장은 “진주시는 지역사회 인권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인권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진주를 형평정신을 지향하는, ‘사람답게 사는 도시’, ‘인권도시’로 만들었다”며,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1996년 ‘진주인권회의’를 설립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안경환 위원장은 또 “진주시는 2006년 세계인권선언기념사업 진주협의회를 결성하여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제2회 진주 인권사랑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경환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경상대학교는 2001년 국제지역연구원 소속으로 통일·평화·인권 등에 관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통일평화인권센터를 설립하여 학술 및 교육활동을 수행·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요소들이 진주를 21세기 인권도시라고 부르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경환 위원장은 이날 경상대학교 특강에서 ▲인권의 의미와 국가인권 기구의 역할 ▲한국사회의 특징 ▲우리 안의 반인권, 차별에 관한 권고사례 등을 설명하고 특히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각계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진주지역 인권단체 활동가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교수, 학생,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안경환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 진주시 옥봉동 동방호텔 11층에서 진주시를 인권(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인권·시민단체 대표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진주지역 내 인권현안을 파악하고, 진주지역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위원회와 민간단체의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 공유, 위원회 전반적인 활동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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