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 및 강 스크랩 분류기준(KS D 2101) 개정 고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가 지난해 9월 발족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철스크랩 분류기준(KS D 2101)에 대한 KS 규격의 개정이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심의를 거쳐 2007. 5. 31일자로 주철 및 강 스크랩 분류기준으로 (고시번호:2007-0245) 고시되었다.

금번 개정 고시된 주철 및 강 스크랩 분류 기준은 지난 1991년 고철분류기준으로 개정된 이후 철스크랩 유통시장의 실제 거래 기준을 반영하지 못해 유명무실한 KS규격으로 남아 있음에 따라 한국철강협회가 산업연구원 용역을 통해 철스크랩 거래기준 표준화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여 2005. 6월 철스크랩 등급기준 개정을 위한 기본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에서는 현실적인 철스크랩 거래기준의 표준화 제정을 위해 수요업계와 납품업계간 상생협약을 비롯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한 철스크랩 등급 기준(안)을 제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2007. 2월 기술표준원에 개정 신청을 한 결과 1991년 이후 16년 만에 KS 규격 으로 개정 고시하게 된 것이다.

개정 내용은, 기존 철스크랩(고철)분류기준(1991년 개정)이 재생용 강스크랩의 종류를 단순히 재생용 1급 및 2급 품(총 16개 품종) 구분한데 그치고 있으나 개정 기준은 생철스크랩, 노폐스크랩, 선반스크랩, 가공스크랩 등 4개의 대분류로 구분하였으며 이를 다시 총 26개로 세분류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세분류에 대한 구분과 대표제품을 표기하여 철스크랩을 거래하고자 하는 불특정 다수인이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정 전 분류기준이 현실적이지 못함에 따라 KS 규격과 별도로 거래시장에서 통용되고 있었던 등급 명칭을 국가표준 세분류에 반영하였다.

특히, 금번 개정은 기존 KS D 2101의 규격 명을 고철분류기준(1991년)에서 주철 및 강 스크랩 분류기준(2007년)으로 변경을 하였고 관련 금속 원소명도 KMS 0131 (분석화학용어(원소명), 2005년 개정) 기준에 따라 표기함으로써 일본식 표현을 탈피 하였으며, 아울러 규격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원활하지 못한 흐름을 바로잡아 누구나 동 규격을 용이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정하는 등 KS D 2101 규격의 전반적인 개정이 이루어졌다.

한편, 금번 스크랩 등급기준이 현실적인 거래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철스크랩 거래 및 유통여건 개선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철스크랩의 원활한 거래를 촉진하고 국가 기간산업인 전기로 제강의 주원료로서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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