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현안 브리핑
▲ 현안브리핑
△ 이명박 후보는 ‘한반도 대운하’ 주장을 계속하는 것이 옳은지 숙고하기 바란다.
대운하 논쟁으로 한나라당이 격돌하고 있다. 걱정이 된다. 이것이 대통령 선거 본선도 아닌 한나라당의 후보를 뽑는 정책토론회에서 격돌하고 있다. 그리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서 만약에 대운하 건설을 주장하는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회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과연 협조를 얻어낼 수 있을까. 이명박 후보 진영을 빼고는 모두가 대운하를 반대하고 있다. 그 논거도 굉장히 튼튼하다.
자신의 주장을 옳다고 끝까지 주의주장 하는 것은 소신이라는 측면에서는 언뜻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정치와 국정 운영이 국민의 동의와 제 정치세력들의 동의가 필수적인데, 시작부터 이렇게 반발을 하고 반대하는 세력이 절대 다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 주장을 계속하는 것이 옳은지 이명박 후보는 나라를 걱정하는 차원에서 숙고하시기 바란다.
그래서 요즘에 항간에는 농반진반으로 대운하프로젝트를 너무 일찍 꺼낸 것 아니냐는 내부의 자성과 후회도 간혹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에게 ‘대운하 때문에 우나.’라는 말이 요즘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 ‘빨간 완장’을 찬 강동순 방송위원, 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강동순 방송위원이 이번에 또 새로운 색깔론과 같은 주의주장을 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모 방송국에 출연해서 ‘서울 1945’와 같은 드라마를 ‘좌파드라마’로 지칭을 했다. 도대체 이분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들어 있는지, 사고 체계는 어떠한지 궁금할 따름이다.
‘서울 1945’라는 드라마는 올해의 프로듀서상, 한국방송 PD상,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받은 그런 드라마이다. 이런 드라마를 색안경을 끼고 자신의 잣대로 ‘좌파 드라마’라고 하는 것은 이분의 생각이 어떤지를 능히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그런 편향된 관점을 갖고 있는 분이 과연 공정하게 자기 직분을 수행할지 의심이 된다. 정 그렇게 소신이 있다면 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 듯싶다. 또한 이것은 ‘한나라당이 집권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높다.’는 최근의 흐름을 보면서 마치 집권을 한 것처럼 자만에 빠진 결과라고 본다.
한나라당에는 요즘에 마치 집권을 한 것 같은 오만한 행동들이 많이 보여지고 있다. 선거법 위반사례도 그렇고, 후보들의 막말도 그렇고, 국민들을 깔아뭉개는 자세도 그렇다. 각종 추태, 부패, 성추행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오만방자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한 방송위원의 발언으로 지나치기 어려운 것은 집권이 다 된 것인 양, 스스로 빨간 완장을 찬 것인 양 행세하는 사람이 벌써부터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것이다.
강동순 위원은 즉각 사퇴해야 된다.
거듭 촉구한다. 한나라당은 집권을 다 한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국민을 깔보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그런 행태를 중지해야 한다.
2007년 6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
열린우리당 개요
열린우리당은 항일독립운동의 애국애족정신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건국정신 그리고 4·19혁명, 5·18과 6·10 국민항쟁 등 반독재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가치들을 계승한다. 열린우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민주평화개혁세력과 양심적 산업화세력 그리고 지식정보화세력과 함께 하고자 한다. 열린우리당은 남과 북, 해외동포 8000만 민족이 더불어 잘사는 통일선진 강국, 지식문화대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모든 국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받들어 제2창당을 선언한다. 우리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민주·평화·번영을 21세기를 이끌어 갈 기본가치로 삼아 20세기의 낡은 이념대립을 극복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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