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넷(KIPOnet) 브랜드 세계로 간다
이를 위해 ‘특허넷’과 영문명인 ‘KIPOnet'을 상표로 등록하고, 특허넷 도메인 ’kipo.net‘을 확보하여 6월부터 독자적인 웹메일 시스템을 개통하는 등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허넷은 세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특허 출원에서부터 등록, 심판업무까지 특허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99년 특허넷 개통으로 민원인은 특허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에서 온라인으로 간단히 특허 출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첨단 정보화 시스템 덕분에 특허 심사의 효율도 획기적으로 높아져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빨리 특허심사를 처리하는 국가가 되었다. 특허넷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날로 높아져 정부는 지난 5월 특허넷을 “전자정부 6대 전략과제”의 하나로 선정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특허넷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허청은 특허넷의 해외 수출을 위해서는 특허넷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보아 업무 과정에서 특허넷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우선 전 직원이 매일 이용하는 전자메일을 정책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허넷과 영문명칭이 동일한 도메인(‘kipo.net’)을 확보하여 독자 이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특허청 직원들은 기존 정부 전자메일(mail@kipo.go.kr)외에 국제 업무와 특허넷 홍보 관련 업무에 사용할 이메일(mail@kipo.net)을 동시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특허청이 구축하게 될 웹메일 시스템은 사용자의 내부 메신저와 연계하고, 사용량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SM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개발된다.
또한 해외에서의 특허넷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특허넷 영문 브랜드 및 홍보 슬로건이 새겨진 편지지도 함께 제공되며, 정책뉴스도 첨부하여 정책홍보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게 하였다.
오는 6월 4일 KIPOnet 이메일 개통과 함께 특허청 전 직원은 단순히 이메일을 하나 더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특허넷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부여받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김용선 정보개발팀장)에 따르면, “독자적인 특허넷 이메일 시스템 구축으로 특허청 직원들은 매일 출근 직후 이메일을 여는 순간 특허넷 홍보와 수출이라는 국제 비즈니스를 실감하게 될 것” 이라며 특허넷 해외 수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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