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생태공학: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약속’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태공학 분야의 석학, 미치(William J. Mitsch) 오하이오 주립대 교수를 포함한 4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인 미치 교수는 ‘생태공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인간사회와 자연환경 모두를 위해 양쪽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생태공학의 기본 개념과 이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세 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생태공학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과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도 소개한다.
변우혁 환경생태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환경에 대한 피해와 유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태공학적 기술들을 도입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면서, “시화호 개발과 새만금 사업 등에서 외면됐던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국가 대형 개발 사업에서 재평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연형 하천이나 생태공원과 같은 친환경 사업에서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겸비한 생태공학 기술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는 생태공학 분야로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부로 현재 15명의 교수진이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가 7년간(2006-2012년) 지원하는 BK21 사업에서 환경생태공학 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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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정진호 교수 02-3290-3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