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한 달 만에 2쇄에 들어가는 고산지 시인의 ‘짠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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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07-06-02 21:42
서울--(뉴스와이어)--70년대 문학활동을 하며 첫 시집을 출간 후, 시대의 암울한 정치의 희생으로 중반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을 가진 한 시인이 지난 4월 30여 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였고 두 달여 동안 교보문고에서 시집 부문 판매량 베스트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즘 같이 인터넷의 발전과 종이 없는 하이퍼 문학이 판을 치는 가운데. 실지 독자들의 선택에 의해 시집이 재판에 들어가는 경우가 드문 경우이다. 아마 독자들이 인정한 문학 결과가 아닐까 한다.

통상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어느 시인의 시집이 출간되어도 서점에서 50여 권도 판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고산지 시인의 '짠한 당신'은 출간 두 달여 만에 2천 부가 서점을 통해서 팔려나갔다. 이번 고산지 시인의 시집을 엮은 도서출판 그림과책 대표 손근호 발행인은 이에 대한 고산지 시인의 작품과 그의 문학적 산실에 대한 의지와 그의 문학적 사랑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번 출간에 대한 존경을 전했다. 이번 재판에 관하여 손 대표는 초반 2천 부가 판매되고 다시 2쇄에 들어가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이고 그만큼 고시인에 대한 독자층이 이미 존재 해왔고. 그리고 지인들이 그를 많이 아낀 결과가 아닐까 하고 전했다.

이번 두 번째 시집에 출간에 서점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고산지 시인은 이번 시집 출간과 동안에 소감을…. 가족이 해체되어가는 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또 시인은 시만이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정서를 복원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번 시집 출간에 대한 의의를 전했고. 이번 시집에는 70년대 동아일보 백지광고사태 당시 쓴 "동토지대"와 5.18 광주항쟁을 소재로 쓴 "야간열차" 등 시인이 살아온 시대의 아픔이 그대로 배 있다. 한편, 최근 고산지 시인은 서울 영등포 경방필백화점 문화갤러리에서 독자 사인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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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편집장 김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