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한정식 시범업소 3개소 선정
광주시에 따르면 전통음식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개발한 전통한정식 표준메뉴를 이용할 시범업소로 △동구 계림동 아리랑하우스 △서구 농성동 조선한정식 △북구 삼각동 조선시대 등 3개소를 지정했다.
이에앞서 시는 전통한정식 시범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8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희종 전남대 교수를 비롯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광객 접근성, 시설기준, 위생시설 등을 심사하여 시범업소를 선정했다.
시범업소에서는 계절적인 특성을 지닌 전라도 음식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일명 ‘광주전통한정식’을 1인분에 1만5천원, 2만5천원 상당으로 제공하고, ‘광주정식’을 1만원상당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시는 시범업소에 대해서는 市홈페이지와 관광 포털사이트, 관광 홍보물 등에 게재하는 한편, 외지인과 市주관 오·만찬 행사 때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범업소의 음식가격, 표준메뉴 준수 여부, 재료의 지역제품 사용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표준메뉴 개발 연구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위원을 활용하여 전통한정식 표준메뉴의 조리법, 서비스 교육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존 한정식 가격이 고가이면서 지역적 계절적 특성이 없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전통한정식이 광주의 대표음식으로 관광 자원화 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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