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선전철 공사장 노반침하로 인한 경의선 일부 구간 열차운행 중지

대전--(뉴스와이어)--6월 3일 오후 5시 15분 경의선 가좌~수색역 사이(서울역 기점 6km)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시공사:쌍용건설)이 시행하는 경의선 복선 전철화 공사 및 가좌 정차장 신설 공사장에서 길이 50미터, 폭 30미터, 깊이 50미터 크기의 지반 침하가 발생, 선로 일부가 유실됨에 따라 현재 경의선 일부구간(수색~서울역)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며, 경부·호남선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의 서울(용산)역 출발시간이 3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임시복구는 4일 밤 12시께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의선 통근열차는 임시복구시까지 수색-서울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며, 일반열차의 수색차량기지 입출고가 중단돼 차량을 반복 사용하는 관계로 서울역(경부선)과 용산역(호남선)의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출발시간이 15~3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4일(월) 오전 6시부터 문산역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경의선 통근열차 이용객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지하철 3호선, 수색역에서 지하철 6호선을 이용(도보10분거리)하는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사고로 행신~서울역 간 KTX 운행도 차질을 빚어, 사고 복구시까지 이 구간 KTX 열차 이용객은 서울역(경부선)이나 용산역(호남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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