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소액대출 실시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 노동부와 협의하여 한국취업이 확정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인당 650만 루피아(약 70여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취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출기간은 취급 후 6개월이며 원리금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한국에서의 급여를 외환은행 계좌로 수령하여 인도네시아로 송금하는 조건이다.
또한 한국 문화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국내 금융기관 이용은 더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외환은행은 한국으로 출국 예정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지기관의 협조하에 출국 교육시 한국의 외국환규정 및 금융기관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 출국교육 실시 점포 : KEB인도네시아, 마닐라지점, 하노이지점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온 외국인 근로자는 그 수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외국인근로자들은 금융기관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채 브로커들을 통해서 편법으로 송금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들의 금융기관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급여계좌에서 곧장 해외송금이 가능한 이지원(easy-one)서비스, 국제전화 및 해외송금이 가능한 코리안드림폰 판매, 한국어를 전혀 몰라도 은행 창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8개 국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앞 소액 신용대출이 확대되어 코리안 드림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국내근무 후 다시 모국으로 돌아갈 것을 감안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서비스확대는 해외점포의 현지화 영업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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