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전공정 관리하는 내부 환경감시단 발족

뉴스 제공
SK하이닉스 코스피 000660
2007-06-04 09:35
이천--(뉴스와이어)--하이닉스반도체(대표이사: 김종갑 www.hynix.co.kr)가 환경경영의 기치를 본격적으로 올렸다. 하이닉스는 세계 환경의 날인 5일(화) 내부 환경감시단을 발족한다.

이번 감시단은 사내 환경안전팀으로만 이뤄진 기존체제를 강화해, 제조본부를 포함한 전사적 환경경영체제로 확대하려는 시도다. 하이닉스 환경안전팀 조성기 차장은 “기존 환경활동이 최종 배출물에만 집중됐다면, 이번 체제 개편으로 친환경적 생산공정은 물론, 제품 구매, 지역사회 환경활동 등 총체적 부분이 관리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제조본부장인 한성규 전무가 감시단장을 맡았으며, FAB기술담당, 설비기술 담당과 협력사인 아스텍, 베올리아 워터코리아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취임 초부터 김종갑 사장은 하이닉스의 환경관련 경영을 투명화 하고, 외부 기관들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표방했다. 이번 감시단은 오는 9월부터 도입될 외부 환경감시단 제도의 1차적 준비단계이기도 하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환경경영과 관련해 기업의 많은 부분을 공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하이닉스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내외부로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환경감시단은 NGO와 학계, 언론사, 정부기관, 기업체 등을 포함해 환경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5월 31일 ‘50일 전략과제 공유 워크숍’을 통해 환경관리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이닉스는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미국 이노베스트社 환경평가의 최고 등급 획득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편입하는 것을 중장기 경영목표로 삼았다.

이와 함께 하이닉스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설봉산 생태체험 과정을 비롯해, 환경관련 사진전, 환경정보 퀴즈 대회, 환경영화 상영 등 풍성한 행사를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khynix.com

연락처

하이닉스반도체 PR 홍보팀 유천 02-3459-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