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지역은 매년 우리나라를 각각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조사·연구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총 434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조사결과, 전국 86개 도엽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Ⅰ급 9종, Ⅱ급 44종의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주요 조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 조사지역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은 Ⅰ급인 산양, 붉은박쥐(황금박쥐), 수달, 참수리, 흰꼬리수리, 매, 노랑부리저어새, 구렁이, 흰수마자 등 9종, Ⅱ급인 삵, 하늘다람쥐, 흑두루미,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돌상어, 쌍꼬리부전나비 등 39종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식물은 태안, 춘천(소양호 일대) 등에서 Ⅱ급인 기생꽃, 매화마름, 백부자 등 5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특히, 가평-춘천 접경지역(가평군 북면과 춘천시 사북면:목동도엽)에서 Ⅰ급 2종(산양, 구렁이), Ⅱ급 9종(삵, 담비, 하늘다람쥐, 말똥가리, 까막딱다구리, 참매, 가는돌고기, 돌상어, 기생꽃)이, 소양호 일대(신북도엽)에서 Ⅰ급 1종(구렁이), Ⅱ급 10종(삵, 담비, 큰기러기, 독수리, 말똥가리, 새홀리기, 수리부엉이, 참매, 남생이, 백부자)이 서식 확인되는 등 두 지역은 멸종위기야생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되었다.
식생은 보전가치가 높은 신갈나무군락, 염주나무군락, 말채나무군락 등의 새로운 분포지가 홍천, 합천 등에서 추가 확인되었다.
지형자원은 203개 지점이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 136개는 태안, 부안 등에서 신규로 발굴된 지점이다.
전국자연환경조사는 매 10년 단위로 국가의 자연환경 현황과 그 변화를 파악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학술조사사업으로 보호동·식물의 분포 확인, 지역별 자연환경 특성 등을 밝히는데 의미가 있다.
과학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제3차 사업을 시작하여 2013년까지 전국의 자연환경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며, 그 결과들은 지속가능한 국토 관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밑그림이 된다.
발굴된 자연환경자원 정보들은 국가 자연환경 GIS(지리정보시스템)-DB(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어 국가 자연환경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06년도 조사 결과는 CD로 제작되어 올해 6월 중에 지방자치단체 및 전국의 국·공립도서관, 대학 등에 배포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ier.go.kr
연락처
국립환경과학원 생태평가과 고강석 과장 032-560-74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