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0대 전략산업 중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관광·컨벤션 산업의 기초 인프라인 벡스코 시설의 확충 논란은 부산의 전시·컨벤션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그간 벡스코에서 개최한 각종 전시회 및 국제행사의 규모와 개최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아울러 전시컨벤션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관련전문가들은 최근 벡스코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임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부산 전시·컨벤션 산업의 기초 인프라인 벡스코의 시설확충은 부산이 전시컨벤션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이러한 필요성에 의거 기본계획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벡스코 시설확충사업은 부산이 동북아 컨벤션 도시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벡스코 시설확충 기본계획용역은 국내·외 전시·컨벤션 산업의 동향과 실태를 바탕으로, 동남권 전시산업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하고 나아가 동북아 전시·컨벤션 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미래 부산이 필요로 하는 시설규모와 시설배치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착수되었다.
이날 보고회 내용을 보면 확충시설의 시설규모는 △전문전시장 2만㎡, △오디토리움 4천석, △주차시설 2천여대이며, 시설배치는 △전시장의 경우 씨네파크 부지에 △국제회의시설인 오디토리움은 벡스코 컨벤션홀 인근에 확충하기로 하였으며, △사업비는 총1,693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계획은 2008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10년 공사착공하여 201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의 전시·컨벤션센터 난립에 대해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기존 전시장들이 규모를 늘리는 것은 외국 전시장과 경쟁하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작은 도시에 새 전시장을 세우는 것은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부산 BEXCO의 경우 서울 COEX와 더불어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중 유일하게 흑자운영을 하고 있어 중앙부처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시컨벤션센터 신규건립 및 확충을 준비중인 곳은 경기도(KINTEX, 확충), 대구(EXCO, 확충), 창원(CECO, 확충), 인천(송도 컨벤션센터, 신규건립), 대전(컨벤션센터,신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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