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는 4일 저소득층 아동이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같은 금액을 보조금으로 불입해 줘 사회진출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hild Development Account:CDA)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 대상자로 도내에서는 부모가 보호능력이 없어 보호·양육하고 있는 시설아동(장애아동 포함), 소년·소녀가정 아동, 가정위탁 아동,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2천7백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보호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 진출시 학자금이나 취업·창업·주거마련 비용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게 되고 결국 가난이 대물림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이들 아동에게 어려서부터 자립자금을 마련해 줘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이들 보호아동이 후원금 가운데 일부인 3만원내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저축하면 정부에서도 만 17세까지 같은 금액을 ‘일대일(1:1) 매칭펀드’로 적립해 기본적립시 최대 2천1백여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

그런데, 도는 올해 4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한 결과, 현재 도내 대상자 2736명 가운데 통장개설은 2510명, 저축실적은 76%인 1920명으로 전국 평균 80%에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내 아동 후원실적이 전국 평균보다 월 1만1천원 정도 낮은 수준이고,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져 800여명이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저축기관을 공모해 선정한 신한은행의 경우, 도내 18개 시군이 지점 미개설 지역이어서 계좌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과중과 저축액 확인이 어려워 적립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에 따라, 도지사를 비롯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인 1계좌 후원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 전남결연기관(한국복지재단 전남지부=061-274-0040~1, 홈페이지 www.help-jeonnam.or.kr)과 공동으로 기업후원자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결연후원이 없는 아동이나 저축 미가입 아동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후원자를 발굴, 조속히 결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월 저축안내문·메일·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적립을 적극 유도해 아동 스스로 재정·저축관리, 자기관리 등 경제마인드를 함양시켜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박혜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은 무엇보다 저축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으로 매월 일정액을 저축해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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