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홍기화)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및 창원시와 공동으로 제1회 국제수송기계 부품산업전을 개최한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여개의 국내 업체와 300여개의 해외 업체가 참가하여 활발한 부품 구매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OEM 부품 산업 전문전인 이번 행사는 사전 상담을 통해 선정된 국내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돼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측은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구입비 절감이 절실한 미국 업체의 생존전략과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려는 국내 업계의 노력이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미국, 유럽, 한국의 완성차 및 미국 중장비 업계 구매 전략설명회가 동시 개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 2위를 차지하는 델파이(Delphi)를 포함하여 GM(General Motors), 크라이슬러(Chrysler), 그리고 중장비 업계 세계 1위를 달리는 캐터필라(Caterpilla) 등 미국 업체 상당수가 FTA 타결 후 이번 전시회 참가를 확정지었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2.5%의 수입관세 혜택은 원가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산 부품구매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 및 중장비 제조사로 유명한 캐터필라는 한미 FTA 타결 후 자사의 부품 수입국에 한국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중이며, 존 디어(John Deere)도 자사의 글로벌 소싱 책임자 회의를 이번 전시회와 연계해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부품 구매 계획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사들의 참가도 눈에 띈다. 봄바르디아(Bombardier), 하니웰(Honeywel Int'l),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과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이번 부품산업전에 참가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미국 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테네코 오토모티브(Tenneco Automotive)는 자동차 배출 시스템 공장 설립을 위해 방한기간 중 약 900평 정도의 부지를 물색해 JIT(Just in Time)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네마쯔(Kanematsu USA)도 현대 등에 납품 가능한 국내 자동차 부품 1차 벤더급 업체의 인수나 합작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적인 원고 현상으로 우리 부품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일본 마즈다 등의 부품구매업체들도 참가를 결정하여 우리업계의 대일 부품 수출 확대에도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KOTRA 황민하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세계 굴지의 완성차 및 글로벌 벤더의 대거 참가로 국내부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의 FTA 타결 효과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조선 기자재 및 항공 부품 업계의 참여 폭을 확대하여 수송기계 분야 세계적인 전시회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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