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장애인들에게 스크린리더 등 44개 제품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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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7-06-04 16:01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 줄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특수 S/W를 보급하고자 내달 10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정보통신부가 장애인들의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기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제품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80%를 정부가 지원하고, 장애인 본인은 나머지를 부담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될 기기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크린리더,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키보드 등 12개 품목, 44개 제품이다. 지난해보다 12개 제품이 늘어났으며, 중복장애인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6개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뿐만 아니라 차상위 계층에게도 장애인 본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하여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기능이나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장애인들은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을 방문하여 직접 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서울·경인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기기사용 희망자는 서울체신청 홈페이지 (http://seoul.koreapost.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서울체신청 정보통신과로 보내면 된다. 신청절차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상담원(1588-2670)에게 문의하면 된다.

기기보급대상자는 장애등급, 소득수준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oreapost.go.k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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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 정보통신과장 정범채 02-2040-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