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감염 주의당부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들어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머릿니 감염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시·도 및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머릿니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관리 및 협조를 당부하였다.

머릿니는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11종의 이(lice) 중에 하나로 사람에서 기생하는 이(lice)는 머릿니, 몸이 그리고 사면발이 3종류이며 다행히 머릿니는 이(lice)를 통해서 전파되는 각종 법정전염병(발진티푸스, 재귀열 등)을 전파시키지는 않지만 심하게 물린 자리는 딱딱해지고 변색되며, 가려움으로 자주 긁게 되면서 집중력 저하로 학습이 방해되고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질 경우, 집단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02 - ‘03년 실태조사에 이어 07년에도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고, 머릿니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위생 검사를 통해서 머릿니의 알 또는 참빗으로 머릿니 감염을 확인하고 학교에서 일부 머릿니 감염자가 발견되면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추가적으로 감염자 찾기를 실시하며 생태방제(이틀 정도 교실 공간을 비워두거나)와 화학적 방제(약제를 사용하여 이를 살충하는 방법)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지난 ‘02~’03년 중에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총 29개 지역 13,389명에 대한 조사 결과, 여학생에서 높은 감염율을 보였고 대체적으로 농촌 지역에서 높았으나 서울에서도 평균 4.7%의 감염율을 보였고 여학생이 높게 나타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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