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추진사업 평양 장교리소학교 건립 성금 모금열기...계속돼

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가 추진하는 평양시 강남군 장교리 소학교 건립을 위한 범도민 모금 활동에 경남도민과 각종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에 따르면 6월 1일 현재 모금액은 290여건, 5억 3천만원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모금이 시작된 이후 도민들의 개별성금을 비롯해 기업, 시민사회단체, 관공서 등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2달이 채 안되는 기간 만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번 모금을 통해 단순히 건물 뿐만 아니라 북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자재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돼 소학교의 실질적 활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금은 무엇보다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비롯한 경남도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장을 넓혔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며, 경남도민 각계각층의 통일역량을 다시 한번 환기시킨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모금활동은 6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성금 기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통일농업협력회(055-585-7421)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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