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밴드, 디지털 싱글 ‘리카에게’ 발표
'컴패션 밴드'는 가수, 배우, 전문 방송인, 회사원, 화가 등 후원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컴패션' 후원자 모집 행사 때마다 공연을 하는 중창단으로 배우 차인표 씨가 리더를 맡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컴패션 밴드의 디지털 싱글 '리카에게'는 신애라 씨 부부가 2005년부터 결연 후원하고 있는 필리핀 소녀 '리카'와 주고 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배우 차인표씨가 가사를 썼다. 그리고 작곡가 겸 가수인 정재윤(활동명 툴라)가 하이마트, 에스 오일, 세라토 등 인기 CM송을 작곡하고 노래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라틴 댄스 풍으로 곡을 만들었다. 컴패션 밴드가 노래를 불렀다.
"필리핀에서 만난 '리카'는 화산 폭발로 집이 반파가 되고 엄마는 가출을 해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그야말로 열 살 소녀가 감당해 내기 힘든 생존의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나마 컴패션을 통해 후원자인 신애라씨 부부를 만나 양육을 받고 있지만, 어린 리카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살' 수 있을까?"인 것 같았다고 지난 2월 '리카'를 만나고 온 차인표 씨는 말했다.
'리카에게'의 작사를 한 배우 차인표 씨는 월 1달러 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6억 2천만 명의 이 세상의 모든 리카를 위로하는 것이 우리가 나눠져야 하는 사명이라고 말한다. 이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는 '리카에게'는 이 어린이들에게 후원자를 결연시켜 '가난'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컴패션 밴드의 디지털 싱글 '리카에게'는 컴패션 공식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6월 중에 ‘싸이월드(www.cyworld.com)’와 제휴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6월5일까지 '컴패션 포토에세이전'의 자선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공연을 마련해 컴패션 후원자 모집을 돕는다.
컴패션 밴드는 2006년 5월, 배우 차인표 씨와 동인도로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온 남자 6명으로 시작해 현재 40여 명의 컴패션 후원자들로 구성해 후원행사 때마다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컴패션 밴드 리더인 차인표 씨는 "가난으로 꿈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직접 보고 한 명이라도 더 후원자를 만나서 하나님 안에서 사랑 받으며 클 수 있도록 하고 싶어 동행했던 남자들과 한국에 돌아와 ‘컴패션 밴드’를 결성했고, 지난 2006년 6월 현대백화점 후원자 모집 행사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컴패션 밴드는 회사원, 화가, 디자이너 등 음악과는 무관한 사람들이 열정과 헌신 하나로 모인 것이다."라며 "지난 1년 동안 전문 가수, 작곡가, 뮤지션 등이 합류해 내실을 기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난'이란 짐을 지고 사는 6억 2천만 명의 세계 어린이들에게 컴패션을 통한 후원자를 연결시켜 '희망'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컴패션(Compassion)’은?
지난 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국제 기구로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24개국의 극빈 가정 어린이들에게 전인적인 양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컴패션 국제 본부인 미국을 포함한 영국, 프랑스. 한국 등 후원국은 총 10개국이다. 한국은 1993년까지 41년간 수혜국 자격으로 1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았고, 2003년 후원국 자격으로 바뀌어 2006년 5월 기준으로 1만7000명 이상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컴패션은 장기적인 양육을 통해 변화되는 ‘어린이의 삶’에 집중해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자는 아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제2 부모'가 된다. 이를 통해 한 어린이가 자신이 태어난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둔다. 한 후원자의 월 3만5000원의 후원금은 80% 이상이 어린이를 양육하는데 쓰여지며,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홍보 및 행정비는 최소한의 비용만 지출된다. 일대일 결연 양육프로그램 외에도 일반 후원금으로 에이즈 예방 퇴치기금, 미결연 어린이 지원기금, 재난 구호 기금, 부모 교육 기금 등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 NGO 평가기구인 '체러티 네비게이터(Charity Navigator)'의 재정 투명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후원 문의: 한국컴패션 (02)743-3550/ http://www.compassion.or.kr>
웹사이트: http://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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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6일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