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도 날씨마케팅, 추워질수록 고객 증가
역삼동 LG강남타워의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아워홈은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1월 일주일 동안 식사하는 고객이 10% 이상 증가하여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LG강남타워 구내식당의 평균 점심 식수는 3,600여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 3,950여명으로 점심 식수가 350명 가량 증가했다.
여의도 중심에 있는 LG트윈점은 지난 일주일 동안 1일 식수가 평균 200여명 증가했다. 날씨가 추워지자 내부에서 식사를 하려는 고객이 몰려 하루 평균 5,200여명이 점심에 식사를 하고 있다. 손정원 점장은 “추운 날씨에 뚝배기 등의 즉석요리를 제공하고, 일식돈카스 코너를 오픈해서 고급 일식돈카스를 구내식당에서 제공한 것이 고객 만족도를 높여 구내식당 이용빈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워홈은 위탁급식 업계최초로 인트라넷으로15일간의 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이를 메뉴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오늘, 내일, 모레를 포함한 15일 간의 날씨정보를 각 지역별로 상세하게 제공해 각 위탁급식매장의 영양사들이 식단을 기획할 때 이를 고려해 수립한다.
날씨를 미리 예측하고 추운 날씨에는 뜨끈한 탕, 찌개, 즉석전골 등의 메뉴를 제공하며 직화를 이용한 메뉴 서비스 횟수를 늘리고 있다. 아울러 어묵, 우동, 칼국수 등의 계절성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식당뿐만 아니라 매점에서도 호빵과 따뜻한 음료수를 더욱 늘리는 등 날씨 특수를 이용한 판촉을 전개하고 있다.
아워홈 개요
아워홈은 지난 2000년 LG유통 내 FS사업부에서 분리, 독립한 회사이다. FS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식재,외식,식품제조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분리 당시인 2000년 매출 2400억원에서 2003년에는 4400억원으로 3년 만에 두 배에 가까운 급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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