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메모리 출하액 YoY 증가율 지표 하락세 지속

WSTS가 집계한 4월 메모리반도체 판매금액은 43.1억달러로 조사되였다. 경기 판단의 지표인 YoY 메모리 출하증가율은 6.6%로 전월 대비 9.6%p 추가하락하였다. 2006년 12월 37.4%를 Peak로 지표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 DRAM 판가 하락에 따른 판매금액 감소의 영향이다. 5월에도 DRAM 판가가 4월 대비 15% 가량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출하증가율 지표 둔화세는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DRAM 수급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이 공급 Side에 있음이 지표에서도 드러나고 있음

2007년 DRAM 출하지표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점은 판매금액 증가율과 DRAM Unit 기준 증가율이 디커플링(Decoupling)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통상 DRAM 경기 하강 시기에 Unit 기준 출하증가율 둔화가 동시에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공급과잉의 양상이 ‘낮은 수요증가율’ 보다는 ‘높은 공급증가율’ 때문임을 다시 한 번 반증해 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궁극적인 DRAM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수요Side가 아닌 공급 Side에서 ‘공급증가율 둔화’라는 Catalyst(촉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재고부담 불구하고 반등한 DRAM 가격은, 향후 CAPEX 축소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어 긍정적

5월말 ~ 6월초 들어, DRAM 현물가는 제품별로 저점대비 10% ~ 20% 정도 반등하였다. 이는 저사양 uTT DRAM 생산업체들이 재고부담을 안고서라도 512Mb 기준 $ 1.5 이하에서 판매를 자제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DRAM 재고가 일부 생산업체와 유통채널에서 여전히 한 달 이상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재차 가격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남아있다. 그러나 이러한 Second-tier 업체들의 행동양식 변화는 향후 uTT 제품 기준 $1.5 선에서 감산 내지는 CAPEX 축소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공급증가율 둔화’가 DRAM 경기회복의 Key 라는 점에서, 이러한 변화는 경기저점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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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김영준 769-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