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민·관합동 방사능 대테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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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7-06-05 15:00
서울--(뉴스와이어)--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6.5 과기부ㆍ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원자력연구원ㆍ방사성동위원소협회 등 연구소·업체가 참여하는 민·관합동「방사능 대테러협의회」를 개최, 테러로부터 방사성물질 이용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활동을 강화키로 하였다.

* 「방사능 대테러협의회」는 2006.4월 민·관 공동대응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정보 교류 등 목적으로 발족

테러정보통합센터는 이번 「방사능 대테러협의회」에서 지난 해 11월 영국에서 발생한 방사성물질 폴로늄을 이용한 테러사례 및 국내 관련시설 점검결과, 최근 알 카에다의 생화학 테러물질 입수기도 첩보 등을 설명하면서 국제 테러조직들이 대중의 공포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화생방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세계 6위의 원자력이용국에 걸맞는 테러 대비태세 구축과 테러위협·도난·분실시 신속통보, 유관기관간 긴밀 협조체제 유지, 대테러 교육 강화를 통한 자체 대응능력 제고 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방사능테러 대응활동 추진현황, 원자력통제기술원은 국가 핵물질 중앙통제시스템 개발실태 등 업무경험 사례를 소개하고, 원자력이용시설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토의하였다.

앞으로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화생방 테러로부터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금년내 화학·생물분야에도 대테러협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구성할 예정이며

* 현재 방사능 외에도 민간산업·교통·숙박·판매시설 등 대테러협의회 구성, 운영중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점검 및 민간업체 종사자 대상 대테러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업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보지원 등 테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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