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토대로 여성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 여성정책인「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약칭:여행(女幸)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월 5일 밝혔다.

그간의 서울시 여성정책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등에 주력한 양성평등 지향의 여성정책이었다. 그 결과 법·제도적 측면의 평등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등은 주목할 만큼 개선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정책은 도로, 교통, 문화 등 도시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들이 겪는 불편들을 해소하지 못하였다. 공연장 여성화장실의 길게 늘어선 줄, 주차장 이용시 짜증, 놀이방 없는 문화체육시설의 여성이용 곤란, 대중교통 이용시 유모차로 인한 불편, 어두운 밤길을 걷는데 따른 불안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여행(女幸)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양성평등을 넘어 여성들의 생활속의 불편·불안 요소를 없애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여성친화적인 도시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여성이 살기 좋게하는 행복지향적인 정책이다.

여행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정책의 지평이 양성평등, 여성일자리 창출 등에서 도로, 교통, 문화 등 도시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앞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이 도시생활과 관련된 정책을 설계, 집행할 때는 여성의 경험과 시각을 반영하여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고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 뉴타운 등을 건설할 때 CCTV 설치 등을 통한 지하주차장 안전강화시스템 구축, 보행 편의를 위한 통행로 탄성재 포장, 세면대나 싱크대의 높이를 키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는 가구 설치 등 여성친화적 요소를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여행(女幸)프로젝트는 돌보는 서울, 일있는 서울, 넉넉한 서울, 안전한 서울, 편리한 서울의 5개 분야로 구성되고, 분야별 주요사업은 별첨과 같다. 앞으로 서울시에서는 여행(女幸)프로젝트 보고회 개최(6월), 정책포럼(7월),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한 후 ’07. 7월중 “여행(女幸)프로젝트 2010”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5개 분야 130여개 사업에 대해 효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여행(女幸)프로젝트는 2010년까지 종합적·지속적으로 추진될 서울시의 새로운 여성정책 브랜드이다. 서울시에서는 2010년이 되면 여성 화장실 앞의 긴 줄이 사라지고, 여성이 보다 쉽게 주차하고, 문화체육 시설 등의 놀이방에 아이를 맡겨 놓고 공연을 즐기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늦은 밤에도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걷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화장실 이용불편 해소
○ ’10년까지 372억원 투입, 여성화장실 변기 468개 추가설치
○ 에티켓 벨, 1회용 시트 비치, 기저귀 교환대 등 화장실 고급화

■ 주차장 편의 개선
○ 여성전용 주차장 설치, 공영주차장 조도 개선, CCTV설치
○ 주차관련 규정을 여성친화적으로 개선 추진

■ 유모차 등의 보도통행 환경개선
○ 보·차도 단차개선, 지하 보·차도 조도개선, 투명 방음판 설치 등

■ 문화시설을 여성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
○ 신청사, 노들섬 문화·예술 컴플렉스 등에 수유실, 어린이방 등
여성편의시설 설치

■ 자녀양육 친화적 사업개발
○ 0★5 영유아 플라자 설치,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센터 신설 등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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