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등 수산물 안전관리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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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6-05 14:57
서울--(뉴스와이어)--여름철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고 어업인 및 관련업계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본격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5일 강무현 장관 주재로 ‘전국수산물 위생안전 관계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소속기관 및 단체에 보내 이를 적극 추진토록 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중점 추진할 질병예방 체계구축, 위생관리 지도와 홍보, 질병 발생시 어업인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월별 및 질병발생 단계별로 추진토록 하고 있다.

제1단계(예방단계)는 기온 및 수온상승으로 병원균 출현이 예상되는 시기(6월)로서 각 기관은 대책반을 구성하고, 홍보물 제작·배포 및 어업인 등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제2단계(발생단계)는 병원균 및 수산질병 주의보 발령 등으로 일부지역에서 어패류 채취와 반출이 제한되는 시기(6~7월)로서 각 기관은 대책반을 본격 가동해 양식장 오염원 제거, 수출입 수산물 안전관리강화 등을 중점 추진토록 하고 있다.

제3단계(확산단계)는 광범위한 해역에서 병원균이 검출되고 환자 발생지역이 확산·전파되는 시기(7~10월)로서 양곡지원 등 어업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수산물 특판 등 소비촉진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마지막 4단계(종료단계)는 수산질병 주의보가 해제되는 시기(10~11월)로서 추진대책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수산물 생산활동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어업인 지원대책 마무리하게 된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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