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소속 해양 2000호)은 필리핀 북부해역부터 이어도에 걸쳐 ‘쿠로시오’ 해류 및 우리나라 남해역의 해류를 조사 중이었으며, 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 및 기타 독성 해파리의 분포 및 기원을 밝히기 위하여 공동 승선 조사하였다.
조사해역에서 발견된 해파리는 독성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 유령해파리와 무독성해파리인 보름달물해파리, 평면해파리, 투구빗해파리, 오이빗해파리, 네잎백합해파리, 살파 등 총 8종으로, 대량출현종인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북위 31.5~32.5°, 동경 124~126.15° 부근에서 2,078.3 개체/1000 m2의 밀도로, 유령해파리는 북위 27.58~28.53°, 동경 124.28~125.31° 부근에서 13.4 개체/1000 m2의 밀도로 출현하였다. 독성해파리가 집중 출현한 이어도 인근해역은 과학원 근해역 수온분포결과에 따르면 2006년 5월에 비하여 약 1~3℃의 수온증가를 보인바 있어, 이러한 수온의 증가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조기출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노무라입깃해파리의 최초 출현지역도 이어도 서부해역이었으나 6월 20일에 최초 출현한바 있어, 올해의 출현이 전년에 비하여 약 3주 이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학원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의 흐름을 따라 약 3주 후 제주 북부-남해안에 출현하고, 그 이후 서해 및 남해 전 해역으로 이동,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파리 모니터링체제를 조기에 가동하고 기존의 해파리 연구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대량출현에 대한 어업인 및 관계 기관의 주의를 촉구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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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본부 해양연구팀 팀장 서영상 연구사 윤원득 051-720-2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