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9월 이후 수도권에서 신규로 1순위가 된 청약자들은 아파트를 분양받는데 20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청약통장(부금, 예금은 서울 3백만원 기준)에 가입하고 2년이 지나 새로 1순위가 된 수도권 청약자들이 9월 가점제 실시후 분양받는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연간 아파트 공급물량, 신규 1순위자 가점점수 등을 기준으로 실시한 시뮬레이션에서 나온 결과이다.

청약가점제는 추첨제와는 달리 가점점수가 높은 순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어 가점점수가 낮은 신혼부부나 갓 1순위가 된 청약자들은 가점이 높은 기존 1순위 청약자들이 분양받은 후에나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9월 이후 연간 아파트 공급물량은 과거 2004~2006년 공급실적을 기준으로 예측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아파트 공급실적은 2004년 6만4천1백가구, 2005년 4만7천2백29가구, 2006년 3만1천6백42가구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올해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민영 아파트 물량은 점차 줄어들어 4만가구 안팎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가점제(75%)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3만가구 정도.

2007년 4월 현재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3백만원(서울기준) 1순위자는 총 1백33만1천39명(청약부금 71만 4천6백69명, 청약예금 61만6천3백70명)이다. 이중 가점제가 시행되면 1주택자의 경우 2순위로 밀려나기 때문에 가점제에서 순수 수도권 1순위 청약자는 총 87만명이다.

<순수 수도권 가점제 1순위 청약자 수> (단위: 명)
1순위 가입자/무주택자 비율/가점제 1순위자
청약부금714,669/71%/507,414
청약예금(3백만원)616,370/59%/363,658
합계1,331,039//871,072
* 무주택자 비율, 3월 30일자 건설교통부 청약통장별 유주택자수 참조

다음으로 닥터아파트 회원 3천명을 대상으로 갓 1순위가 된 청약자의 가점점수를 조사한 결과 약 20~30점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점이 30점으로 가장 높은 청약자들도 전체 청약 1순위자(약 87만명) 중 약 60만번째에 불과하다 .

즉 매년 가점제 대상 분양물량이 3만가구라고 예상했을 때 가점순위가 60만번째인 청약자의 경우 20년(60만명/3만 가구)은 기다려야 한다는 계산이다.

웹사이트: http://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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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