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희망, 장애인 CEO’ 박은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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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07-06-07 09:00
서울--(뉴스와이어)--“위기와 기회와 눈물의 고추장도 섞은 생명의 비빔밥으로”

창조문학신문사(대표 : 박인과, http://www.sisarang.co.kr)에서 “대한민국의 희망, 장애인 CEO”란 내용의 기사를 발표했다.

창조문학신문에 게재된 ‘대한민국의 희망, 장애인 CEO'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박은수 이사장이다. 박인과 비평전문인에 의하면 “그는 본인의 장애를 불굴의 투지로 이겨내고 그 집념의 정신과 끊기지 않는 쇠심줄 같은 사랑으로 고통스런 장애인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자”라고 한다.

창조문학신문은 어두운 사회의 그늘 속에서 창조와 희망의 바람과 소망의 꿈으로 국민에게 생기를 주고 소외된 이웃에게 한 줄기 싱싱한 샘물처럼 다가오는 삶의 비전으로 우리의 가슴을 시원한 폭포처럼 씻어줄 수 있는 CEO를 찾아내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고자 한다.

박인과 비평전문인은 이제 장애인은 홀로 있는 존재가 아니라 박은수, 그가 있기에 좌절과 실망의 하늘 아래에서도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기에 ‘우리’라는 복수로 존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면서 “박은수 이사장의 꿈을 뒤적이다 보면 그의 꿈은 포근한 둥지 위의 암탉이 되어 따뜻한 복지사회의 꿈의 알을 열망하고 있는 우리의 희망으로 자리잡게 된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그만큼 그(박은수)의 정체성의 안개 속에는 어둡고 고통스러운 현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인간 본연의 숭고한 정신이 배어있어, 그의 사랑과 집념의 둥지 안에서 우리는 밝고 풍요로운 미래정신의 꿈, 그 황금알을 품게 된다”고 한다.

“언제든지 우리의 역사 안에서 위기와 기회를 함께 담아 눈물의 고추장도 섞어 희망찬 삶의 튼튼한 생명의 비빔밥으로 맛깔스런 하모니를 이룰 줄 아는 CEO가 바로 절대절명의 시기에 우리의 소망의 지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역설하는 박인과 비평전문인은 “우리에게 절망은 없다. 바로 그 질주해오는 절망을 깨부수고 일어서는 불굴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투쟁만이 있을 뿐이다”고 확신하며 “요즘처럼 전세계적인 우울증이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는 더욱더 이런 박은수 이사장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이웃사랑의 힘이 우리를 세기의 우울증의 숲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박은수 장애인 CEO의 도전과 그리움, 그리고 꽃의 언어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도전과 꽃 /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대개 도전의 반대되는 말이 “안전”인데, 배를 예로 들면, 배가 가장 안전하기 위해서는 항구에 묶어놓으면 됩니다. 항구에 묶어놓으면 그 배는 절대 부서지지도 않고 제일 안전합니다. 하지만, 배라는 것이 그렇게 항구에 묶어놓으려고 만든 것은 아닙니다. 위험을 무릅쓴 항해, 그것이 배의 운명입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움직이라고 있는 것이지, 안전하게 가만히 집에만 있으라고 태어난 존재가 아닙니다. 끝없이 움직이고 끝없이 도전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숙명입니다. 인간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움직이게 되어있고, 그래서 항상 위험 속에 노출되는 처지에 놓이고 맙니다.

하지만 그런 위험을 반가워해야 합니다.

사실, 위험하다는 것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릅니다. 위험 속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긍정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우리 인생을 멋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왼쪽 팔이 없어졌다고 합시다. 왼쪽 팔이 없어졌을 때, ‘내가 왼쪽 팔이 있었으면 무엇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비탄과 좌절에 빠져 나머지 한평생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오른쪽 팔이 내게 남아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하고, 그 오른쪽 팔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잃어버린 것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남아있는 것에 감사하고, 그 남아있는 것으로 다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는 자세, 이것이 바로 신이 ‘장애’ 조차 인간에게 선물의 한 종류로 예비하신 뜻일 거라 믿습니다.

인간에게 기회와 축복은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오는가? 흔히들 상상하듯이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몇 차례의 담금질이 명검을 만들 듯이, 모질고 아프게 다가오는 축복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가리켜 ‘위장된 축복’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살아갈까 합니다. 같은 물을 먹어도 독사는 독을 만들고, 젖소는 우유를 만들 듯이, 해가 뜨고 해가 지고, 비가 오고 눈이 내리는 것이 모두 내게는 기회이고, 축복이라고 두 손을 듭시다.

운명이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선택하여 떠안아 치러나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잠시 눈을 들어 화려한 꽃망울을 보십시오. 언제부터 저기에 저 꽃이 있었던가? 지난 겨울 동안에는 빈 가지 위로 황량한 바람만이 지나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저 그렇고 그런, 뻔한 일상을 신화로 만드는 힘! 지나가는 사람이 눈여겨보지 않아도 내 하루 하루의 삶을 다이아몬드처럼 소중하게 가꾸는 힘! 그 힘을 저는 ‘꽃’ 같은 의지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생이란 가지에 나름대로 한 송이씩 꽃을 피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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