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김인식 청장)은 총체보리 신품종으로 육성한 ‘우호’와 ‘유연’ 보리가 축산농가의 호응이 높아 최단기간에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종자공급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우호’와 ‘유연’은 작물과학원 호남농업연구소가 가축의 기호성을 증진시키고자 ‘05 및 ’06년에 각각 육성한 사료용 맥류 품종으로 ‘우호’는 까락이 매끄러워 가축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며 ‘유연’은 까락이 삼차망으로 역시 껄끄러움을 없애 가축의 기호성을 높인 품종이다.

특히 총체보리를 한우에 급여할 경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88%(관행 50%)로 육질개선 효과가 뚜렷하다.

작물과학원에서는 소면적 재배작물(또는 품종)에 대한 우량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고자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는데 총체보리의 경우 올해에 경주시 안강읍에 4.5ha(우호 4ha, 유연 0.5ha)의 채종포를 조성하여 생산 전량을 인근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총체보리 신품종 홍보를 위하여 경주시 안강읍 육통2리에 총체보리 시범단지 10ha를 조성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5월 23일 총체보리 수확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이 연시회에는 총체보리에 관심이 있는 경남북 일원 축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올해 총체보리 신품종을 재배한 유종창씨(안강읍 양월리, 47세)는 “신품종의 인기가 높아 품종명을 숨기기까지 한다며 올해에는 작황이 좋아 총체보리 수량이 21톤/ha으로 작년보다 20% 정도 더 수확하였고 내년에는 면적을 확대하여 재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보급종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신품종 종자량이 부족한 상태로 작물과학원은 보급종이 조속히 생산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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